워너에서 '네델란드의 거장' 시리즈로 내놓은 '빈센트 반 고흐'(Footsteps of Van Gogh) DVD 타이틀은 정열의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이다.
고흐의 족적이 닿았던 지역을 순서대로 찾아다니며 고흐의 삶과 작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기 쉽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풍광과 지역적 특성, 시대상이 현지 영상과 각종 자료 사진, 그림들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책으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입체적으로 고흐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그림과 더불어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음악은 고독하고 불우했던 천재 화가의 아픔을 전해주는 듯 하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수려한 영상은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괜찮은 편이다.
블루레이로 다시 나온다면 뛰어난 화질 덕분에 그 감동이 더하지 않을까 싶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도 훌륭하다.
리어 스피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새소리 등 각종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청취 공간을 가득 메운다.
부록도 잘 만들었다.
'갤러리'코너는 설명없이 배경음악과 함께 고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다.
'Place'는 고흐가 머물렀던 누에넨, 오베르, 아를 등 각 지역을 소개해준다.
한마디로 내용, 영상, 음악, 부록 등이 제대로 어우러져 다큐멘터리 DVD의 진수를 보여주는 타이틀이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DVD 타이틀 장면들>
고흐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감자먹는 사람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 앉은 사람은 실제 모델이 있다. DVD 타이틀에는 그의 사진이 나온다.
'감자먹는 사람들'의 실제 모델.
폴 몰린 감독이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고흐가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그의 흔적을 따라 간다.
고흐가 초창기에 머물렀던 벨기에의 광산촌 보리나지의 광부들. 고흐가 화폭에 담은 그들의 모습은 고달픈 생활만큼이나 어둡고 우울하다.
성벽이 아니다. 보리나지 광부들이 묵었던 숙소다. 지금은 이곳을 민속박물관처럼 바꿔놓았다.
고흐가 머물렀던 남프랑스인 프로방스의 아를은 라벤더와 해바라기가 만개한 곳이다. 덕분에 고흐의 그림은 색이 풍성해졌다.
고흐는 청색, 노란색 등을 즐겨 사용했다. 노란색은 외로움이 묻어나는 색이다. 고흐는 자신의 외로움을 색으로 표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다.
이곳이 고흐의 유명한 '밤의 카페' 모델인 카페 라뉘다. 지금은 반 고흐 카페로 이름이 바뀌었다.
카페 라뉘를 그린 고흐의 '밤의 카페'.
고흐가 죽음을 맞이한 프랑스 오베르의 여인숙. 이곳을 사들인 주인은 고흐가 살았던 시절과 똑같은 모습으로 복원해 놓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흐가 머물렀던 곳, 특히 그림을 그렸던 장소에는 그의 이젤이 위치했던 지점에 복사한 그림 안내판이 서있다.
극한의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37세의 젊은 나이에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반 고흐는 동생 테오와 함께 나란히 묻혔다. 평생 형을 후원했던 테오 역시 33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고흐가 마지막으로 남긴 그림. 누렇게 익은 밀밭위로 까마귀떼가 이승을 하직하듯 날아오른다.
고흐의 족적이 닿았던 지역을 순서대로 찾아다니며 고흐의 삶과 작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기 쉽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풍광과 지역적 특성, 시대상이 현지 영상과 각종 자료 사진, 그림들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책으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입체적으로 고흐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그림과 더불어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음악은 고독하고 불우했던 천재 화가의 아픔을 전해주는 듯 하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수려한 영상은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괜찮은 편이다.
블루레이로 다시 나온다면 뛰어난 화질 덕분에 그 감동이 더하지 않을까 싶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도 훌륭하다.
리어 스피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새소리 등 각종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청취 공간을 가득 메운다.
부록도 잘 만들었다.
'갤러리'코너는 설명없이 배경음악과 함께 고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다.
'Place'는 고흐가 머물렀던 누에넨, 오베르, 아를 등 각 지역을 소개해준다.
한마디로 내용, 영상, 음악, 부록 등이 제대로 어우러져 다큐멘터리 DVD의 진수를 보여주는 타이틀이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DVD 타이틀 장면들>
고흐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감자먹는 사람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 앉은 사람은 실제 모델이 있다. DVD 타이틀에는 그의 사진이 나온다.
'감자먹는 사람들'의 실제 모델.
폴 몰린 감독이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고흐가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그의 흔적을 따라 간다.
고흐가 초창기에 머물렀던 벨기에의 광산촌 보리나지의 광부들. 고흐가 화폭에 담은 그들의 모습은 고달픈 생활만큼이나 어둡고 우울하다.
성벽이 아니다. 보리나지 광부들이 묵었던 숙소다. 지금은 이곳을 민속박물관처럼 바꿔놓았다.
고흐가 머물렀던 남프랑스인 프로방스의 아를은 라벤더와 해바라기가 만개한 곳이다. 덕분에 고흐의 그림은 색이 풍성해졌다.
고흐는 청색, 노란색 등을 즐겨 사용했다. 노란색은 외로움이 묻어나는 색이다. 고흐는 자신의 외로움을 색으로 표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다.
이곳이 고흐의 유명한 '밤의 카페' 모델인 카페 라뉘다. 지금은 반 고흐 카페로 이름이 바뀌었다.
카페 라뉘를 그린 고흐의 '밤의 카페'.
고흐가 죽음을 맞이한 프랑스 오베르의 여인숙. 이곳을 사들인 주인은 고흐가 살았던 시절과 똑같은 모습으로 복원해 놓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흐가 머물렀던 곳, 특히 그림을 그렸던 장소에는 그의 이젤이 위치했던 지점에 복사한 그림 안내판이 서있다.
극한의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37세의 젊은 나이에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반 고흐는 동생 테오와 함께 나란히 묻혔다. 평생 형을 후원했던 테오 역시 33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고흐가 마지막으로 남긴 그림. 누렇게 익은 밀밭위로 까마귀떼가 이승을 하직하듯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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