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발음을 한글로 그대로 옮겨 출시한 '어메이징 조셉'(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1999년) 블루레이 타이틀은 국내에선 '요셉 어메이징'이라는 뮤지컬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처음으로 팀을 이뤄 만든 뮤지컬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불과 스무살 때 작곡했다.
1968년 3월 런던에 콜럿코트 스쿨에서 처음 초연됐는데, 초창기에는 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과제물처럼 시작됐으나 해가 갈수록 노래가 추가되고 안무가 늘면서 1969년에 완성된 뮤지컬 형태를 띄게 됐다.
내용은 야곱의 12명의 아들 중 11번째인 요셉의 수난을 다뤘다.
야곱이 요셉을 총애하지 이를 시기한 형들이 몰래 요셉을 이집트에 노예로 팔아버린다.
하지만 예언자처럼 꿈을 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요셉은 이집트 파라오의 눈에 들어 부와 명예를 누린 뒤 야곱에게 돌아가는 이야기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이 작품에서 록큰롤과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사용하며 훗날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기반을 닦는다.
비교적 가볍게 들을 만한 팝 넘버가 많으며,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와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블루레이는 1999년 미국 공연실황을 그대로 수록했다.
1992년 토론토 공연 때 요셉을 연기한 도니 오스몬드가 다시 주연을 맡았고 영화계 대배우인 리차드 아텐보로, 조안 콜린스 등이 출연했다.
솔직히 무대나 안무 등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다른 유명 뮤지컬에 비하면 단조롭고 허술하다.
하지만 훗날 뮤지컬 대가의 출발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080p 풀HD의 1.78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블루레이라는 명칭이 부끄러울 정도로 화질이 엉망이다.
마치 비디오테이프를 부풀린 듯한 영상은 링잉에 이중윤곽선이 보이고 색도 깔끔하지 못하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리어에서 타악기 소리가 들리는 등 간헐적으로 서라운드 효과가 나타난다.
부록으로 제작과정이 들어 있으나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마치 목도리 도마뱀을 연상케 하는 색색의 코트는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 선물하면서 형제간 불화의 단초가 된다. 주연을 맡은 도니 오스몬드. 오스몬드 패밀리로 잘 알려진 그는 배우보다 팝 가수로 유명하다. 'Puppy Love'란 노래가 히트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할은 '대탈주'로 유명한 명배우 리처드 아텐보로가 연기.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야곱의 12아들들에서 파생됐다. 전반적으로 노래들은 멜로디가 쉽고 편해 듣기 좋다. 색상이 화려한데 비해 무대는 단촐하다. 큰 돈을 들이지 않은 티가 난다. 1980년대 불었던 디스코 바람을 연상케 하는 컬러풀한 의상과 안무. 파라오는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한다. 길게 기른 구레나룻과 노래를 부를 때 옆으로 약간 돌아가는 입 등 제스추어까지 엘비스를 흉내냈다. 중간에 등장하는 춤 등은 원래 초연 뮤지컬에 없었으나, 나중에 추가해 인기를 끌었다. 도니 오스몬드 뿐 아니라 요셉의 형제를 연기한 여러 배우들이 모두 1991년 런던 팔라디움 공연 등 이전 공연에서 같은 역을 했다. 원래 구약성서에서 야곱이 요셉에게 준 옷은 다채로운 색깔의 화려한 의상이 아니라 종족의 족장을 상징하는 의미다. 그래서 나이 많은 형들이 자신들을 건너 뛴 채 아버지가 요셉에게 족장직을 물려준다는 뜻으로 해석해 동생을 시기했다.
이 작품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처음으로 팀을 이뤄 만든 뮤지컬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불과 스무살 때 작곡했다.
1968년 3월 런던에 콜럿코트 스쿨에서 처음 초연됐는데, 초창기에는 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과제물처럼 시작됐으나 해가 갈수록 노래가 추가되고 안무가 늘면서 1969년에 완성된 뮤지컬 형태를 띄게 됐다.
내용은 야곱의 12명의 아들 중 11번째인 요셉의 수난을 다뤘다.
야곱이 요셉을 총애하지 이를 시기한 형들이 몰래 요셉을 이집트에 노예로 팔아버린다.
하지만 예언자처럼 꿈을 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요셉은 이집트 파라오의 눈에 들어 부와 명예를 누린 뒤 야곱에게 돌아가는 이야기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이 작품에서 록큰롤과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사용하며 훗날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기반을 닦는다.
비교적 가볍게 들을 만한 팝 넘버가 많으며,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와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블루레이는 1999년 미국 공연실황을 그대로 수록했다.
1992년 토론토 공연 때 요셉을 연기한 도니 오스몬드가 다시 주연을 맡았고 영화계 대배우인 리차드 아텐보로, 조안 콜린스 등이 출연했다.
솔직히 무대나 안무 등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다른 유명 뮤지컬에 비하면 단조롭고 허술하다.
하지만 훗날 뮤지컬 대가의 출발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080p 풀HD의 1.78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블루레이라는 명칭이 부끄러울 정도로 화질이 엉망이다.
마치 비디오테이프를 부풀린 듯한 영상은 링잉에 이중윤곽선이 보이고 색도 깔끔하지 못하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리어에서 타악기 소리가 들리는 등 간헐적으로 서라운드 효과가 나타난다.
부록으로 제작과정이 들어 있으나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마치 목도리 도마뱀을 연상케 하는 색색의 코트는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 선물하면서 형제간 불화의 단초가 된다. 주연을 맡은 도니 오스몬드. 오스몬드 패밀리로 잘 알려진 그는 배우보다 팝 가수로 유명하다. 'Puppy Love'란 노래가 히트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할은 '대탈주'로 유명한 명배우 리처드 아텐보로가 연기.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야곱의 12아들들에서 파생됐다. 전반적으로 노래들은 멜로디가 쉽고 편해 듣기 좋다. 색상이 화려한데 비해 무대는 단촐하다. 큰 돈을 들이지 않은 티가 난다. 1980년대 불었던 디스코 바람을 연상케 하는 컬러풀한 의상과 안무. 파라오는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한다. 길게 기른 구레나룻과 노래를 부를 때 옆으로 약간 돌아가는 입 등 제스추어까지 엘비스를 흉내냈다. 중간에 등장하는 춤 등은 원래 초연 뮤지컬에 없었으나, 나중에 추가해 인기를 끌었다. 도니 오스몬드 뿐 아니라 요셉의 형제를 연기한 여러 배우들이 모두 1991년 런던 팔라디움 공연 등 이전 공연에서 같은 역을 했다. 원래 구약성서에서 야곱이 요셉에게 준 옷은 다채로운 색깔의 화려한 의상이 아니라 종족의 족장을 상징하는 의미다. 그래서 나이 많은 형들이 자신들을 건너 뛴 채 아버지가 요셉에게 족장직을 물려준다는 뜻으로 해석해 동생을 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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