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단편 애니메이션'(Pixar Short Films Collection)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의 명가로 우뚝 선 픽사 스튜디오의 원천을 엿볼 수 있는 DVD 타이틀이다.
픽사의 태동을 알린 '안드레와 윌리 꿀벌의 모험'부터 '토이스토리'의 모태가 된 '틴토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빛나는 '제리의 게임', 단편 걸작 '원맨 밴드' 등 1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물론 모두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들이다.
13편의 작품을 보다보면 픽사가 어떻게 발전을 했으며, 더불어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진보했는 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5분이 안되는 짧은 분량 안에 위트와 유머를 재치있게 꾸려넣은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그림과 영상은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훌륭하다.
영상은 4 대 3 풀스크린부터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까지 다양한 화면비로 수록됐다.
화질은 디지털인 만큼 뛰어나지만 초창기 작품은 인터레이스드 방식에 계단현상이나 나타나기도 한다.
음향 역시 단순 스테레오부터 돌비디지털 5.1 채널까지 다양하다.
부록으로 픽사 스튜디오의 역사를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는 '픽사의 역사'와 음성해설 등이 한글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파워DVD로 순간 포착한 장면들>
픽사 스튜디오는 1986년 2월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가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아트팀을 인수해 설립했다.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해 그래픽용 컴퓨터인 '픽사'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업체였다. 그러나 컴퓨터 판매가 신통치 않으면서 위기를 맞아 한때 80명이었던 직원을 구조조정 끝에 50명으로 줄이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전업했다.
'안드레와 윌리 꿀벌의 모험'. 1984년 시그라프에 출품하기 위해 만든 단편. 캐릭터가 움직일 때 순간적으로 흐려지게 만드는 모션 블로 기법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룩소 2세'. 스탠드 조명을 이용한 셀프 그림자 기법을 선보여 역시 큰 관심을 끈 작품. 초창기에는 스튜디오에 그래픽용 컴퓨터가 1대 뿐이어서 직원들이 돌아가며 교대로 작업했다.
'레드의 꿈' 색소폰 연주가 일품이다. 빗소리나 색소폰 소리 등 서라운드 효과가 뛰어난 작품. 1987년 애너하임서 열린 시그라프 출품을 위해 제작.
'틴토이'.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토이스토리'의 모태가 된 작품. 역시 88년 시그라프 출품 위해 제작. 당시까지 사람의 피부 묘사가 어색하다.
음악이 경쾌한 '장식품'. 픽사의 중흥은 디즈니를 마다한 존 라세터가 합류하며 시작됐다.
픽사의 단편 걸작 '제리의 게임'. 이야기, 그림, 음악 모두 뛰어난 수작. 19명의 애니메이터가 1년 반 동안 만들었다.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특징인 '새들의 이야기'.
'몬스터 하우스' DVD 타이틀에도 부록으로 실린 '마이크의 새차'. 화질이 좋다.
'점프'. 낙천적인 인생관과 경쾌한 음악이 특징인 작품. 캐릭터의 정교함은 떨어진다.
'인크레더블' DVD 타이틀에도 부록으로 실린 '잭잭의 공격'. 영화 본편에 없는 별도의 단편이다. 화질이 훌륭하다.
픽사 단편 중 최고의 걸작이라 할 만한 '원맨 밴드'. 캐릭터, 배경 등 그림과 음악이 모두 뛰어나다.
음악은 마이클 지아치노가 맡았다.
'카' DVD 타이틀에 부록으로 실린 '매이터와 유령볼'.
UFO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꾸민 '리프티드'. '미지와의 조우'를 연상케 한다.
픽사의 태동을 알린 '안드레와 윌리 꿀벌의 모험'부터 '토이스토리'의 모태가 된 '틴토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빛나는 '제리의 게임', 단편 걸작 '원맨 밴드' 등 1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물론 모두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들이다.
13편의 작품을 보다보면 픽사가 어떻게 발전을 했으며, 더불어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진보했는 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5분이 안되는 짧은 분량 안에 위트와 유머를 재치있게 꾸려넣은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그림과 영상은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훌륭하다.
영상은 4 대 3 풀스크린부터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까지 다양한 화면비로 수록됐다.
화질은 디지털인 만큼 뛰어나지만 초창기 작품은 인터레이스드 방식에 계단현상이나 나타나기도 한다.
음향 역시 단순 스테레오부터 돌비디지털 5.1 채널까지 다양하다.
부록으로 픽사 스튜디오의 역사를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는 '픽사의 역사'와 음성해설 등이 한글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파워DVD로 순간 포착한 장면들>
픽사 스튜디오는 1986년 2월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가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아트팀을 인수해 설립했다.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해 그래픽용 컴퓨터인 '픽사'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업체였다. 그러나 컴퓨터 판매가 신통치 않으면서 위기를 맞아 한때 80명이었던 직원을 구조조정 끝에 50명으로 줄이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전업했다.
'안드레와 윌리 꿀벌의 모험'. 1984년 시그라프에 출품하기 위해 만든 단편. 캐릭터가 움직일 때 순간적으로 흐려지게 만드는 모션 블로 기법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룩소 2세'. 스탠드 조명을 이용한 셀프 그림자 기법을 선보여 역시 큰 관심을 끈 작품. 초창기에는 스튜디오에 그래픽용 컴퓨터가 1대 뿐이어서 직원들이 돌아가며 교대로 작업했다.
'레드의 꿈' 색소폰 연주가 일품이다. 빗소리나 색소폰 소리 등 서라운드 효과가 뛰어난 작품. 1987년 애너하임서 열린 시그라프 출품을 위해 제작.
'틴토이'.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토이스토리'의 모태가 된 작품. 역시 88년 시그라프 출품 위해 제작. 당시까지 사람의 피부 묘사가 어색하다.
음악이 경쾌한 '장식품'. 픽사의 중흥은 디즈니를 마다한 존 라세터가 합류하며 시작됐다.
픽사의 단편 걸작 '제리의 게임'. 이야기, 그림, 음악 모두 뛰어난 수작. 19명의 애니메이터가 1년 반 동안 만들었다.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특징인 '새들의 이야기'.
'몬스터 하우스' DVD 타이틀에도 부록으로 실린 '마이크의 새차'. 화질이 좋다.
'점프'. 낙천적인 인생관과 경쾌한 음악이 특징인 작품. 캐릭터의 정교함은 떨어진다.
'인크레더블' DVD 타이틀에도 부록으로 실린 '잭잭의 공격'. 영화 본편에 없는 별도의 단편이다. 화질이 훌륭하다.
픽사 단편 중 최고의 걸작이라 할 만한 '원맨 밴드'. 캐릭터, 배경 등 그림과 음악이 모두 뛰어나다.
음악은 마이클 지아치노가 맡았다.
'카' DVD 타이틀에 부록으로 실린 '매이터와 유령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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