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로 흥행 감독이 돼서 달라진 것은 없나. 혹시 차 안 바꿨나. "(웃음)차는 무슨. 아직 정산이 끝나지 않아 인센티브도 못 받았다. 일단 '컷 런스 딥' 때와 비교했을 때 주변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연출력을 인정해주는 것 같다." -다음 작품도 흥행해야 된다는 부담은 없나. "흥행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로 나의 연출력을 보여줬으니 그걸로 족하다.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다.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도 나의 연출력과 집요함, 열정, 감각을 인정했다. 그랬기에 선뜻 다음 작품을 계약한 것 아닌가. '일레븐 데스페라도'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개봉 전에 계약했다." -흥행에 성공한 만큼 상에 대한 욕심은 없나. "에이, 그런 것 없다. 노벨 평화상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