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가수 스티비 원더가 부른 유명한 팝송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는 경쾌한 리듬과 편안한 멜로디로 1980년대 중반 꽤나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진 와일더가 감독 주연한 영화 '우먼 인 레드'(The Woman in Red, 1984년) 주제가인데, 영화보다 노래가 더 유명하다.
영화는 중년 남성에게 찾아든 바람끼를 다루고 있다.
잘 나가는 회사와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남성이 어느날 우연히 본 여성 모델에게 빠져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내용.
진 와일더는 그 과정을 코미디언 답게 가벼운 유머와 스티비 원더의 경쾌한 음악으로 채웠다.
여기에 바람끼 많은 친구들까지 가세해 우스운 상황을 연출한다.
그렇다고 고민이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다.
젊은 여성에게 홀딱 반해 엉뚱한 행동을 벌어지만 주인공은 조강지처와 가정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하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결국 자신의 양심과 책임감을 저버리지 못한다.
막판 결말이 허술하고 느닷없긴 하지만 유쾌하게 볼 만한 가벼운 코미디이다.
더불어 중년 남심을 뒤흔든 바람끼의 원인인 켈리 르브락의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16세때부터 활동을 한 매력적인 모델인 르브락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난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평범하다.
입자가 거칠고 어두운 밤 장면에서는 디테일이 묻힌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스테레오를 지원하며 부록은 전혀 없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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