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록키' '페임' 플래시댄스' 등 여러 영화의 소재로 쓰였다. 역경을 딛고 이겨내는 성공담은 언제 보아도 짜릿하고 후련한 카타르시스와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맥낼리(David McNally) 감독의 '코요테 어글리'(Coyote Ugly, 2000년)는 2000년대판 '플래시 댄스'다. 시골처녀가 대도시 뉴욕에 올라와 작곡가를 꿈꾸며 밤마다 코요테 어글리라는 술집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바텐더로 일하는 설정은 용접공으로 일하며 발레리나를 꿈꾸는 '플래시댄스' 설정과 흡사하다. 그만큼 이 영화도 음악과 춤이 깔려있어서 시종일관 흥겨울 수밖에 없다. 특히 리안 라임스가 부른 주제가 'Can't Fight This Moonlight'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