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이후 할리우드에서는 '트위스터'(1996년) '타이타닉'(1997년) '볼케이노'(1997년) '아마겟돈'(1998년) 등 재난 영화가 쏟아져 나왔다.
아무래도 재난 영화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돈벌이가 되는 장르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로저 도날드슨 감독의 '단테스 피크'(Dante's Peak)도 마찬가지.
이 작품은 단테스 피크라는 작은 마을에서 화산이 폭발하며 벌어지는 재앙을 다뤘다.
화산이 폭발하며 아비규환이 된 마을에서 지질학자가 사람들을 구하는 내용은 도식적인 재난 영화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로 재현한 화산 폭발 장면이 볼 만 하다.
특히 화산 폭발로 인한 폭풍과 용암이 마을을 덮치는 장면은 압권이다.
'스피드'에서 카메라를 잡았던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이 촬영 감독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선보였고, 피어스 브로스넌과 린다 해밀턴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작품.
1080p 풀HD의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화질이 무난한 편이다.
중경과 원경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등 최신작과 비교하면 해상도가 부족하다.
그래도 DVD와 비교하면 월등 좋은 화질이다.
음향은 DTS-HD 5.1 채널을 지원한다.
사운드가 웅장해 화산 폭발 장면이 실감난다.
부록은 전무하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문제의 화산은 폭 300미터, 높이 105미터의 강철과 나무로 만든 인공 화산이다. 이를 LA 공항 인근에 설치해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뒤 실제 화산 폭발을 촬영한 필름을 합성해 폭발 장면을 완성했다.
영화는 초반부터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한다. 화산 활동으로 산성으로 변한 호수에서 헤엄치다 변을 당한 사람들.
폭발하며 분출하는 연기와 용암 등은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
쏟아져 내려오는 화산 폭풍을 피해 주인공 일행이 달아나는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추격전을 보는 것처럼 긴장감이 넘친다. 이 장면은 폴란드 출신 촬영감독인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의 솜씨다. 그는 '스피드' '도망자2' '폴링 다운' '애정의 조건' 등 여러 편의 흥행작을 찍었다.
영화속 무대인 단테스 피크 마을 장면은 북아이다호에 위치한 탄광촌 윌라스와 LA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주인공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린다 해밀턴.
화산 폭발은 핵폭탄보다 더한 위력으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당장 쏟아지는 불벼락과 엄청난 기세의 폭풍, 지진, 홍수에 이어 하늘을 가리는 재와 비로 모든 것을 덮어버린다. 한마디로 재앙의 패키지다.
호주 출신인 로저 도널드슨 감독은 TV광고와 다큐멘터리 연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영화계에 입문해 '노웨이 아웃' '칵테일' '뱅크잡' 등 고만고만한 히트작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재난 영화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돈벌이가 되는 장르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로저 도날드슨 감독의 '단테스 피크'(Dante's Peak)도 마찬가지.
이 작품은 단테스 피크라는 작은 마을에서 화산이 폭발하며 벌어지는 재앙을 다뤘다.
화산이 폭발하며 아비규환이 된 마을에서 지질학자가 사람들을 구하는 내용은 도식적인 재난 영화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로 재현한 화산 폭발 장면이 볼 만 하다.
특히 화산 폭발로 인한 폭풍과 용암이 마을을 덮치는 장면은 압권이다.
'스피드'에서 카메라를 잡았던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이 촬영 감독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선보였고, 피어스 브로스넌과 린다 해밀턴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작품.
1080p 풀HD의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화질이 무난한 편이다.
중경과 원경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등 최신작과 비교하면 해상도가 부족하다.
그래도 DVD와 비교하면 월등 좋은 화질이다.
음향은 DTS-HD 5.1 채널을 지원한다.
사운드가 웅장해 화산 폭발 장면이 실감난다.
부록은 전무하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문제의 화산은 폭 300미터, 높이 105미터의 강철과 나무로 만든 인공 화산이다. 이를 LA 공항 인근에 설치해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뒤 실제 화산 폭발을 촬영한 필름을 합성해 폭발 장면을 완성했다.
영화는 초반부터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한다. 화산 활동으로 산성으로 변한 호수에서 헤엄치다 변을 당한 사람들.
폭발하며 분출하는 연기와 용암 등은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
쏟아져 내려오는 화산 폭풍을 피해 주인공 일행이 달아나는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추격전을 보는 것처럼 긴장감이 넘친다. 이 장면은 폴란드 출신 촬영감독인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의 솜씨다. 그는 '스피드' '도망자2' '폴링 다운' '애정의 조건' 등 여러 편의 흥행작을 찍었다.
영화속 무대인 단테스 피크 마을 장면은 북아이다호에 위치한 탄광촌 윌라스와 LA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주인공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린다 해밀턴.
화산 폭발은 핵폭탄보다 더한 위력으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당장 쏟아지는 불벼락과 엄청난 기세의 폭풍, 지진, 홍수에 이어 하늘을 가리는 재와 비로 모든 것을 덮어버린다. 한마디로 재앙의 패키지다.
호주 출신인 로저 도널드슨 감독은 TV광고와 다큐멘터리 연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영화계에 입문해 '노웨이 아웃' '칵테일' '뱅크잡' 등 고만고만한 히트작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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