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인 '레지던트 이블 댐네이션'(Resident Evil : Damnation, 2012년)은 이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작품이다.
게임의 설정과 캐릭터를 최대한 살려서 작품화 했다.
일본에서는 '바이오 하자드', 영미권에서는 '레지던트 이블'로 나온 원작 게임은 1996년 1탄이 나온 이래 5편까지 누적판매 5,000만장이 넘은 히트작이다.
얼마전 국내에도 6번째 작품인 '바이오 하자드 6'가 나왔는데, 전작들처럼 사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생화학 병기에 얽힌 음모를 푸는 공포액션물이다.
오래된 시리즈인 만큼 워낙 팬이 많다보니 영화도 5편까지 제작됐다.
영화가 밀라 요보비치에 초점을 맞춰 액션을 강조했다면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과 이 작품 등 2편의 애니메이션은 레온이 중심이 돼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게임 속 캐릭터와 설정을 잘 반영해서 이 게임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게임을 즐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반 감흥을 주기 힘든 작품이다.
우선 전체적인 설정과 캐릭터의 관계 등을 모르면 흥미가 덜하기 때문.
그만큼 개별 작품의 독립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더불어 이야기의 완성도 또한 기대에 못미친다.
눈에 띄는 것은 진일보한 그래픽.
아무래도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전작보다 그래픽이 꼼꼼하고 세밀해졌다.
그래도 '파이널 판타지'나 '애니매트릭스'를 처음 봤을 때 처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정도는 아니고, 게임 비디오 같은 느낌이 든다.
'레지던트 이블' 게임 팬에게는 반가운 선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게임인지 맛보기 삼아 볼 만한 작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080p 풀HD의 1.78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화질이 좋다.
실사같은 컴퓨터그래픽을 잘 살렸으나 어두운 부분에서는 미세한 노이즈가 나타난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채널 분리도가 좋아 서라운드 효과가 요란하다.
부록으로 아트갤러리와 제작과정, 개그릴 등이 한글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전작인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에 이어 주인공을 맡은 레온. 제작진은 작품 제작을 위해 동유럽 일대를 돌아보며 건물과 기기, 소품 등을 촬영한 뒤 작품에 반영했다. 영화에서는 존재가 미미한 에이다 웡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적잖게 나온다. 생물 병기로 쓰이는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공격 당하는 군인의 동작은 카미야 마코토 감독이 모션캡처 촬영을 했다. 제작진은 건물과 거리 풍경 뿐 아니라 동유럽 사람들까지 3D로 스캔해서 골격과 근육 등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기본적인 움직임은 디지털 프론티어에서 모션캡처 촬영을 해 캐릭터에 반영했다. 그래픽 디테일이 참으로 훌륭하지만 옷이 접히는 부분 등을 보면 아직까지 부자연스럽다. 모션캡처는 100대의 카메라가 설치된 대형 스튜디오에서 촬영. 전작에서는 400만 화소의 모션캡처 카메라를 사용했으나 이번 작품에선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사용했다. 제작진은 동작 뿐 아니라 배우들의 표정까지도 따로 캡처해서 캐릭터에 반영했다. 막판 대형 괴물인 타이런트는 게임보다 더 거대해졌다. 밀리터리 마니아인 카미야 감독은 전작인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도 감독했다.
게임의 설정과 캐릭터를 최대한 살려서 작품화 했다.
일본에서는 '바이오 하자드', 영미권에서는 '레지던트 이블'로 나온 원작 게임은 1996년 1탄이 나온 이래 5편까지 누적판매 5,000만장이 넘은 히트작이다.
얼마전 국내에도 6번째 작품인 '바이오 하자드 6'가 나왔는데, 전작들처럼 사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생화학 병기에 얽힌 음모를 푸는 공포액션물이다.
오래된 시리즈인 만큼 워낙 팬이 많다보니 영화도 5편까지 제작됐다.
영화가 밀라 요보비치에 초점을 맞춰 액션을 강조했다면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과 이 작품 등 2편의 애니메이션은 레온이 중심이 돼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게임 속 캐릭터와 설정을 잘 반영해서 이 게임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게임을 즐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반 감흥을 주기 힘든 작품이다.
우선 전체적인 설정과 캐릭터의 관계 등을 모르면 흥미가 덜하기 때문.
그만큼 개별 작품의 독립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더불어 이야기의 완성도 또한 기대에 못미친다.
눈에 띄는 것은 진일보한 그래픽.
아무래도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전작보다 그래픽이 꼼꼼하고 세밀해졌다.
그래도 '파이널 판타지'나 '애니매트릭스'를 처음 봤을 때 처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정도는 아니고, 게임 비디오 같은 느낌이 든다.
'레지던트 이블' 게임 팬에게는 반가운 선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게임인지 맛보기 삼아 볼 만한 작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080p 풀HD의 1.78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화질이 좋다.
실사같은 컴퓨터그래픽을 잘 살렸으나 어두운 부분에서는 미세한 노이즈가 나타난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채널 분리도가 좋아 서라운드 효과가 요란하다.
부록으로 아트갤러리와 제작과정, 개그릴 등이 한글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전작인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에 이어 주인공을 맡은 레온. 제작진은 작품 제작을 위해 동유럽 일대를 돌아보며 건물과 기기, 소품 등을 촬영한 뒤 작품에 반영했다. 영화에서는 존재가 미미한 에이다 웡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적잖게 나온다. 생물 병기로 쓰이는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공격 당하는 군인의 동작은 카미야 마코토 감독이 모션캡처 촬영을 했다. 제작진은 건물과 거리 풍경 뿐 아니라 동유럽 사람들까지 3D로 스캔해서 골격과 근육 등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기본적인 움직임은 디지털 프론티어에서 모션캡처 촬영을 해 캐릭터에 반영했다. 그래픽 디테일이 참으로 훌륭하지만 옷이 접히는 부분 등을 보면 아직까지 부자연스럽다. 모션캡처는 100대의 카메라가 설치된 대형 스튜디오에서 촬영. 전작에서는 400만 화소의 모션캡처 카메라를 사용했으나 이번 작품에선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사용했다. 제작진은 동작 뿐 아니라 배우들의 표정까지도 따로 캡처해서 캐릭터에 반영했다. 막판 대형 괴물인 타이런트는 게임보다 더 거대해졌다. 밀리터리 마니아인 카미야 감독은 전작인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도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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