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무려 47년 전, 그러니 거의 50년 전에 제작된 프랑스 영화 '리오에서 온 사나이'(That Man from Rio, 1964년)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모태가 된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영화의 경쾌한 액션과 구성에 빠져 인디아나 존스를 만들 때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필립 드 브로카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그만큼 신나고 유쾌한 영화다.
'네 멋대로 해라'에서 반항끼 가득한 청년을 유감없이 연기한 장 폴 벨몽도가 주인공을 맡아 인디아나 존스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
내용은 남미의 숨겨진 보물을 찾으려는 악당과 주인공의 대결을 다뤘다.
이 작품의 묘미는 아찔한 액션과 이국적인 풍경들이다.
장 폴 벨몽도는 하늘과 땅, 물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액션을 벌인다.
그 뒤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낯선 정취와 경쾌한 삼바리듬, 가슴을 울리는 기타 연주 등이 어우러져 흥겹게 볼 만한 작품이다.
4 대 3 레터박스 포맷으로 출시된 DVD 타이틀은 화질이 형편없다.
잡티와 스크래치가 난무하고 윤곽선이 형편없이 뭉개져 클로즈업이 아니면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
그저 젊은 날의 벨몽도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한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2.0 채널을 지원하며 부록은 없다.
<파워DVD로 순간 포착한 DVD 타이틀 장면들>
올해 78세의 노인이 된 장 폴 벨몽도가 31세때 출연한 작품. 그의 한창 때 모습을 볼 수 있다.
잘 생긴 외모로 뜬 알랑 드롱과 달리 장 가방, 장 폴 벨몽도는 오로지 연기로만 국민 배우가 된 사람들이다. 정감가는 얼굴과 경쾌한 몸놀림이 장 폴 벨몽도의 매력이다. 약간 뭉툭한 코는 권투를 했기 때문.
'흑인 오르페'에도 등장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수도교. 고대 로마의 수도를 본따서 1750년에 건설된 이 건축물은 길이 270m, 높이 18m로, 수원지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서쪽 산타테레자 언덕까지 물을 전달했다.
필립 드 브로카 감독은 처음에 다큐멘터리로 시작했으나, 영화로 옮겨 경쾌한 활극을 만들며 인정을 받았다. 2004년에 타계.
줄거리에 집중하는 미국 영화와 달리 양념처럼 음악과 춤이 인서트 컷으로 등장한다. 장면에 따라 잠시 한 호흡 쉬어가는 효과와 역으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원래 이 작품은 벨기에 만화 '틴틴의 모험'에서 일부를 따왔다고 한다.
미모의 여주인공은 유명한 프랑소와 돌리악이다. 그는 '쉘부르의 우산'의 여주인공 카트린느 드뇌브의 언니다. 드뇌브는 워낙 유명했던 언니에 가려서 '쉘부르의 우산' 이전까지는 빛을 못봤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돌리악은 이 작품 촬영 3년 뒤인 67년에 교통사고로 스물 다섯 나이에 요절했다.
이 영화는 지금봐도 아찔한 액션이 많다. 그만큼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장 폴 벨몽도는 오토바이부터 비행기까지 온 갖 탈 것을 이용해 묘기를 부린다. 비행기 위에서 펼치는 액션은 스테디 캠이 없던 시절이라 핸드헬드로 찍어 많이 흔들리긴 하지만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남미의 숨겨진 석상을 찾아 보물을 발굴하는 이야기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전형적인 모험물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영화의 경쾌한 액션과 구성에 빠져 인디아나 존스를 만들 때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필립 드 브로카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그만큼 신나고 유쾌한 영화다.
'네 멋대로 해라'에서 반항끼 가득한 청년을 유감없이 연기한 장 폴 벨몽도가 주인공을 맡아 인디아나 존스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
내용은 남미의 숨겨진 보물을 찾으려는 악당과 주인공의 대결을 다뤘다.
이 작품의 묘미는 아찔한 액션과 이국적인 풍경들이다.
장 폴 벨몽도는 하늘과 땅, 물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액션을 벌인다.
그 뒤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낯선 정취와 경쾌한 삼바리듬, 가슴을 울리는 기타 연주 등이 어우러져 흥겹게 볼 만한 작품이다.
4 대 3 레터박스 포맷으로 출시된 DVD 타이틀은 화질이 형편없다.
잡티와 스크래치가 난무하고 윤곽선이 형편없이 뭉개져 클로즈업이 아니면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
그저 젊은 날의 벨몽도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한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2.0 채널을 지원하며 부록은 없다.
<파워DVD로 순간 포착한 DVD 타이틀 장면들>
올해 78세의 노인이 된 장 폴 벨몽도가 31세때 출연한 작품. 그의 한창 때 모습을 볼 수 있다.
잘 생긴 외모로 뜬 알랑 드롱과 달리 장 가방, 장 폴 벨몽도는 오로지 연기로만 국민 배우가 된 사람들이다. 정감가는 얼굴과 경쾌한 몸놀림이 장 폴 벨몽도의 매력이다. 약간 뭉툭한 코는 권투를 했기 때문.
'흑인 오르페'에도 등장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수도교. 고대 로마의 수도를 본따서 1750년에 건설된 이 건축물은 길이 270m, 높이 18m로, 수원지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서쪽 산타테레자 언덕까지 물을 전달했다.
필립 드 브로카 감독은 처음에 다큐멘터리로 시작했으나, 영화로 옮겨 경쾌한 활극을 만들며 인정을 받았다. 2004년에 타계.
줄거리에 집중하는 미국 영화와 달리 양념처럼 음악과 춤이 인서트 컷으로 등장한다. 장면에 따라 잠시 한 호흡 쉬어가는 효과와 역으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원래 이 작품은 벨기에 만화 '틴틴의 모험'에서 일부를 따왔다고 한다.
미모의 여주인공은 유명한 프랑소와 돌리악이다. 그는 '쉘부르의 우산'의 여주인공 카트린느 드뇌브의 언니다. 드뇌브는 워낙 유명했던 언니에 가려서 '쉘부르의 우산' 이전까지는 빛을 못봤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돌리악은 이 작품 촬영 3년 뒤인 67년에 교통사고로 스물 다섯 나이에 요절했다.
이 영화는 지금봐도 아찔한 액션이 많다. 그만큼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장 폴 벨몽도는 오토바이부터 비행기까지 온 갖 탈 것을 이용해 묘기를 부린다. 비행기 위에서 펼치는 액션은 스테디 캠이 없던 시절이라 핸드헬드로 찍어 많이 흔들리긴 하지만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남미의 숨겨진 석상을 찾아 보물을 발굴하는 이야기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전형적인 모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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