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레이스 월폴이 지은 우화에서 유래했다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무엇이든 우연히 잘 찾아내는 능력, 뜻밖의 행운을 가리킨다.
2001년 피터 챌솜(Peter Chelsom)이 감독한 영화에서는 크리스마스 전날 우연히 만난 남녀가 이름도 모른 채 헤어져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던 중 수년이 지나 다시 재회하는 행운을 이야기한다.
미국 영화비평가들은 감동의 도가니라고 호의적 평가를 했지만,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지나친 우연이 너무 많아 작위적이다.
그나마 영화가 준 교훈은 엘리베이터에서 장난치면 안 된다는 것.
두 남녀는 엘리베이터로 엉뚱한 짓을 하다가 수년을 헤어져 있게 된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평범하다.
특별히 흠잡을 곳 없는 만큼 뛰어나지도 않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5.1을 지원.
잔잔한 러브스토리에 걸맞은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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