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25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떴다.
향년 50세.
1982년에 발표한 '스릴러' 음반 이후 내 청춘의 한 켠을 장식했던 그였기에 몹시도 애석한 죽음이었다.
더 이상 현란한 그의 발놀림과 노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렇게 세상을 떠난 그가 남긴 유작이 바로 '디스 이즈 잇'(This is it, 2009년)이다.
다큐멘터리인 이 작품은 2009년 7월로 예정된 런던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는 사망 8일전 그의 모습이 들어 있다.
밴드와 댄서들, 백 보컬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하는 마이클 잭슨을 보면 공연을 위해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 지 알 수 있다.
저토록 음악과 공연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 어떻게 그토록 허망하게 세상을 떴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리허설 속 마이클 잭슨의 모습은 참으로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밝고 즐거워 보여서 그의 부재가 더더욱 가슴 아프다.
비록 이 작품은 관객없는 공연이 돼버렸지만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선물이기에 의미가 있다.
감독은 마이클 잭슨의 '히스토리'와 '스릴러'를 만들고 '하이 스쿨 뮤지컬' '길모어 걸스' 등을 연출한 케니 오르테가.
케니는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았었다.
1080p 풀HD 영상의 블루레이 타이틀은 1.78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4 대 3 소스가 섞여있지만 화질은 아주 훌륭하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 있어서 제대로 공연실황을 담았더라면 또하나의 기념비적인 타이틀이 될 뻔했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또한 서라운드 효과가 훌륭하다.
제작과정, 밴드, 댄서, 백보컬들의 인터뷰 등 부록도 HD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한글 자막이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마이클 잭슨. 1958~2009.6.25. 5세때 형제들과 잭슨 파이브라는 패밀리밴드로 데뷔. 어린 나이에 'Ben' 'I'll be there' 등을 히트시키며 일찌감치 대성의 싹을 보임. 82년 솔로로 발표한 'Thriller'앨범으로 'Beat It' 'Billie Jean' 등 넘버 1 히트곡을 줄줄이 탄생시키며 팝의 황제 자리에 오름.
런던 공연은 각종 영상물이 표면에 나타나는 라이트맨이라는 로봇이 등장하며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 안에 마이클 잭슨이 들어 있다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백 보컬들.
공연의 백 댄서를 뽑기 위해 실시한 오디션에 5,000명이 지원했고 그 중 600명이 오디션을 봤으며, 최종 여성 2명을 포함한 11명이 뽑혔다.
언제나 최고와 완벽을 기했던 마이클 잭슨은 이번 공연에 모션 캡처와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 수백만 명의 댄서가 군무를 추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었다.
재미있는 'Smooth criminal'의 인트로 영상. 공연을 위해 마이클 잭슨은 리타 헤이워드가 1946년에 출연한 '길다'라는 영화와 험프리 보가트의 영상을 짜깁기한 갱스터 필름을 만들었다.
이 블루레이는 마이클 잭슨을 최고의 화질로 만날 수 있는 타이틀이다.
도시적 느낌을 잘 살린 'The Way you make me feel'의 무대 배경.
블루레이 타이틀의 화질은 마치 스테이지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디테일이 뛰어나다.
'smooth criminal'의 군무는 컬버시티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이곳은 'Thriller'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이다.
공연이 이뤄졌다면 최초의 3D 공연이 될 뻔 했다. 마이클 잭슨은 이 공연을 위해 'Thriller' 등 3D 영상을 준비했으며 관객에게 입체 안경을 나눠준 뒤 감상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Thriller' 영상 속의 거대한 거미가 스크린을 뚫고 무대 위로 나타나면, 그 안에서 마이클 잭슨이 튀어나와 노래를 부를 계획이었다.
태양의 서커스처럼 곡예사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여러가지 볼거리도 잔뜩 준비했다.
눈에 띄는 미모의 여성 기타리스트인 오리안시 파나가리스. 호주 출신인 그는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동영상이 제작진 눈에 띄어 발굴됐다. 그는 6세때부터 기타를 쳤다. 마이클 잭슨은 공연을 위해 제작진에게 미모의 여성 기타리스트를 찾으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송풍기를 이용한 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마이클 잭슨은 런던 02 공연장에 설 예정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위해 수백 만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무대 의상용으로 준비됐다.
또 필립스는 리모콘으로 색을 바꿀 수 있는 특수 조명 의상을 제작했다.
마이클 잭슨하면 역시 'Billie Jean'이다. 여기서 그의 전매특허인 문 워크가 탄생했고, 수많은 청춘들을 사로잡았다.
타고난 춤꾼이었던 그는 러시아의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를 좋아했다.
향년 50세.
1982년에 발표한 '스릴러' 음반 이후 내 청춘의 한 켠을 장식했던 그였기에 몹시도 애석한 죽음이었다.
더 이상 현란한 그의 발놀림과 노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렇게 세상을 떠난 그가 남긴 유작이 바로 '디스 이즈 잇'(This is it, 2009년)이다.
다큐멘터리인 이 작품은 2009년 7월로 예정된 런던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는 사망 8일전 그의 모습이 들어 있다.
밴드와 댄서들, 백 보컬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하는 마이클 잭슨을 보면 공연을 위해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 지 알 수 있다.
저토록 음악과 공연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 어떻게 그토록 허망하게 세상을 떴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리허설 속 마이클 잭슨의 모습은 참으로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밝고 즐거워 보여서 그의 부재가 더더욱 가슴 아프다.
비록 이 작품은 관객없는 공연이 돼버렸지만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선물이기에 의미가 있다.
감독은 마이클 잭슨의 '히스토리'와 '스릴러'를 만들고 '하이 스쿨 뮤지컬' '길모어 걸스' 등을 연출한 케니 오르테가.
케니는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았었다.
1080p 풀HD 영상의 블루레이 타이틀은 1.78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4 대 3 소스가 섞여있지만 화질은 아주 훌륭하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 있어서 제대로 공연실황을 담았더라면 또하나의 기념비적인 타이틀이 될 뻔했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또한 서라운드 효과가 훌륭하다.
제작과정, 밴드, 댄서, 백보컬들의 인터뷰 등 부록도 HD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한글 자막이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마이클 잭슨. 1958~2009.6.25. 5세때 형제들과 잭슨 파이브라는 패밀리밴드로 데뷔. 어린 나이에 'Ben' 'I'll be there' 등을 히트시키며 일찌감치 대성의 싹을 보임. 82년 솔로로 발표한 'Thriller'앨범으로 'Beat It' 'Billie Jean' 등 넘버 1 히트곡을 줄줄이 탄생시키며 팝의 황제 자리에 오름.
런던 공연은 각종 영상물이 표면에 나타나는 라이트맨이라는 로봇이 등장하며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 안에 마이클 잭슨이 들어 있다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백 보컬들.
공연의 백 댄서를 뽑기 위해 실시한 오디션에 5,000명이 지원했고 그 중 600명이 오디션을 봤으며, 최종 여성 2명을 포함한 11명이 뽑혔다.
언제나 최고와 완벽을 기했던 마이클 잭슨은 이번 공연에 모션 캡처와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 수백만 명의 댄서가 군무를 추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었다.
재미있는 'Smooth criminal'의 인트로 영상. 공연을 위해 마이클 잭슨은 리타 헤이워드가 1946년에 출연한 '길다'라는 영화와 험프리 보가트의 영상을 짜깁기한 갱스터 필름을 만들었다.
이 블루레이는 마이클 잭슨을 최고의 화질로 만날 수 있는 타이틀이다.
도시적 느낌을 잘 살린 'The Way you make me feel'의 무대 배경.
블루레이 타이틀의 화질은 마치 스테이지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디테일이 뛰어나다.
'smooth criminal'의 군무는 컬버시티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이곳은 'Thriller'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이다.
공연이 이뤄졌다면 최초의 3D 공연이 될 뻔 했다. 마이클 잭슨은 이 공연을 위해 'Thriller' 등 3D 영상을 준비했으며 관객에게 입체 안경을 나눠준 뒤 감상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Thriller' 영상 속의 거대한 거미가 스크린을 뚫고 무대 위로 나타나면, 그 안에서 마이클 잭슨이 튀어나와 노래를 부를 계획이었다.
태양의 서커스처럼 곡예사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여러가지 볼거리도 잔뜩 준비했다.
눈에 띄는 미모의 여성 기타리스트인 오리안시 파나가리스. 호주 출신인 그는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동영상이 제작진 눈에 띄어 발굴됐다. 그는 6세때부터 기타를 쳤다. 마이클 잭슨은 공연을 위해 제작진에게 미모의 여성 기타리스트를 찾으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송풍기를 이용한 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마이클 잭슨은 런던 02 공연장에 설 예정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위해 수백 만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무대 의상용으로 준비됐다.
또 필립스는 리모콘으로 색을 바꿀 수 있는 특수 조명 의상을 제작했다.
마이클 잭슨하면 역시 'Billie Jean'이다. 여기서 그의 전매특허인 문 워크가 탄생했고, 수많은 청춘들을 사로잡았다.
타고난 춤꾼이었던 그는 러시아의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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